코리아 패싱의 의미

코리아 패싱의 의미

'코리아 패싱(Korea passing)'은 지난 4차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화두가 되었습니다. 당시 유승민 후보가 문재인 후보에게 "코리아 패싱이라는 말 뜻을 아느냐"라고 묻자 문재인 후보가 "모른다"라고 답한 것입니다. '코리아 패싱'의 의미는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에서 한국을 소외시킨 채 논의를 진행하는 세태를 일컫습니다. '코리아 패싱(Korea passing)'은 1998년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일본을 건너뛰고 중국만 방문하고 돌아가자 일본 언론들이 만든 '재팬 패싱(Japan passing)'이라 부른 것에서 유래된 것입니다. 코리아 패싱에는 세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. 첫 째 미국과 중국의 전략적 이해관계에 한국이 배제되어 우리나라의 처지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강대국 외교에 휘말리는 경우입니다. 둘 째 한국과 미국의 북한 관련 정책 방향의 이견이 생길경우 미국이 독단적으로 북한과 관련해 정책을 실행하는 것입니다. 세 번째 핵 문제에 대해 북한이 "우리는 핵 문제를 미국과 논의하겠다"고 말하는 북한의 코리안 패싱입니다. 이에 대해 문제인 대통령은 세 가지 코리아 패싱을 막기 위해 '종합 처방전'을 내놓았습니다. 앞으로 문 정권의 대처가 주목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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